< 스폰서 링크 >

수목드라마/공주의남자 2011. 9. 16. 04:55
[공주의 남자 18회] 공주의 남자 18회 9월15일 다시보기
공주의 남자 14회 토도우 다시보기 9월1일 무료보기

조선시대 핏빛 로맨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 18회] 공주의 남자 18회 9월15일 다시보기

솔직히 말하면 어제 방영되었던 17회는 지지부진 했다고 느꼈습니다만..(내용은 뭔가 많은데 막상 와닿지는 않는;;) 이번 18회는 정말 소름끼치게 재미있었습니다!! 어제의 17회는 18회의 밑거름이었던 것이었더군요!! 감동과 스릴.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ㅋㅋㅋ 매주 공담DAY에는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나와 모든 어려운일도 다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답니다.어찌 그리 한 회,한 회. 한 장면 한 장면 보배로울 수 있는지요ㅎㅎ


1. 계유정난의 달빛아래 엇갈린 운명



"수양을 죽이기 위해 살아온 저 입니다. 
수양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제 목숨도 내어 놓을 것입니다."

     저번 회에서 세령은 경혜공주의 사저에 방문했다가 승유의 단호하고도 냉정하며, 결의에 찬 말을 우연치않게 듣고는, 놀라는데요, 세령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전에 신면이 들이닥칩니다. 이에 세령은 언제나 그렇듯이 자신보다는 승유를 걱정하며 어서  들어가라고 합니다. 신면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기세 등등하게 들어오죠. 다짜고짜 들어와서는 이개와 정종을 의심(이라기보다는 거의 확신)하는 신면에게 세령은 "스승님을 뫼시고 경혜공주님를 뵈러 왔습니다."라며 그들을 감쌉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이에는 팽팽한 전운(戰雲)이 감돌고...이제 신면은 대놓고 유일한 벗인 정종을 적대시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일조차 안되냐고 묻는 정종에게 "불경한 일을 꾸민다면 말은 달라지겠지."라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충고를 합니다. 비록 말은 모질게 하지만 그의 말에서 쓸쓸함과 마지막 남은 벗의 목숨조차 자신이 베어버릴까 두려워하는 기색과 벗을 걱정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사였습니다. 정종도 모르지는 않았겠지만, 이미 면이와 자신은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 아닙니까...그는 신면에게 한탄인지 모를 말을 내뱉습니다. "한 때 벗이었던 자의 충고를 의심하다니..이보다 더 기막힌 일이 어디 있겠느냐." 이미 그들은 피비린내나는 계유정난의 달빛아래서 돌이킬 수 없는 엇갈린 운명을  걷고 있는 듯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다른 자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극단적인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할까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듯한 장면이라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왔습니다...





"대체 무슨 일을 도모하시는 것이십니까?"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알아서 좋을 것도 없소."

"혹 제 아버지와 관련된 일 입니까.
어찌 그리 위태로운 일을 하십니까."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나면 떠날 것이니 
더 이상 내일에 관여 하지 마시오."

    신면과 집현전부제학 이개와 부마 정종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다른 방에서 세령과 승유와 함께 있던 경혜공주는  둘사이의 기류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는 재치있게 "갇혀 있으려니 답답하구나."라며 빠져줍니다. 공주님은 센스도 만점이신가봅니다.ㅎㅎ경혜공주가 빠져주자 세령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꺼내지만, 승유는 매몰차게 끊어 말하죠.(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존댓말은 꼬박꼬박 쓰더군요ㅎ)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승유의 말은 아랑곳 않고 세령은 승유를 걱정합니다. "제 아비를 죽인다 한들 진정 마음이 편해지시겠습니까. 대호가 스승님이십니까? 매일 밤 잠 못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목을 벨 때 진정으로 통쾌했을까..시원했을까.." 승유는 세령의 가슴아픈 말에 흔들리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이놈의 입은  자꾸만 승유의 마음과는 반대로 가는 듯합니다. "나를 다 안다 생각하지 마시오. 원흉까지 없애면 내 마음은 편해질 것입니다."결국 이렇게 또 그녀와 그의 사이에 선을 긋고 맙니다. 그런 승유의 모습에 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ㅠㅠ 무튼, 신면은 눈치코치도 없어서 공주마마를 찾는답시고 둘 사이에 끼어듭니다. 자신이 나가기 전에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 신면을 잘 알기에 세령은 승유에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데요..승유는 그런 그녀의 가녀린 뒷모습을 애절하게 바라보고, 잡고 싶으나 끝내 그는 운명이라는 족쇄 아래서 그녀를 잡지 못합니다. 그와 동시에 '늦었다요~그런가요♬♪' 노래가 나오는데..어찌나 잘 맞아 떨어지던지..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아버지와 정인 사이에 놓인 가련한 여인





"이 아비는 큰 기쁨을 하나 잃었구나.
어릴 적에는 내 품을 떠나질 않더니...
아버님이란 말이 오늘따라 정겹게 들리는 구나."

세령은 승유의 말과 아버지의 말을 번갈아 떠올리며 심경이 뒤숭숭했을 것입니다. 비록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죽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그녀 자신에게는 한없이 정겨운 아버지가 아닙니까. 그에 더불어 수양을 죽이겠노라 호언장담한 자신의 정인 승유의 말과 겹쳐 세령은 조선의 그 어느 사람보다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아버지냐, 정인이냐. 세령이의 심정이 십 분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하지만 승유는 세령이 못지않게  더욱 끔찍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비록 수양을 죽이 겠노라 호언장담은 하였지만, 그 자신 조차도 자신에게 끊임없이 되 묻고 있을 것입니다. 이미 처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 대호 김종서대감과..복수를 하겠다 하더라도 이제는 임금이 된 수양..아니 세조를 죽이는 것도 어렵거니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가  바로 세조라.. 그로써는 그 누구를 원망할 수도, 책망할 수도 없을 것이 아닙니까. 그런 그에게는 유일하게 잠시나마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승유는 그나마 형수님과 아강이가 있어 웃을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인지, 빙옥관에서의 생활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다만, 아강이가 뭘 보고 자랄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ㅎㅎ

"저희 걱정은 하지마시고, 부디 올바른 길을 마음껏 걸으십시오.
....도련님,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아무리 끔찍한 아비여도 자신의 아비를 죽인 자를 용서할 수는 없겠지요."

한 편, 집현전에서는 집현전부제학 이개와 누군가가 밀담을 나누는 것을 몰래 듣는 자가 있었는데요. 참 항상 보면서  배신과 가까이있는 자가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처음에는 단지 호기심에 듣는 줄 알았는데, 한명회에게 가서 고하는 것을 보고 기함을 했다죠..무튼, 그 덕분에 한명회는 무언가 감을 잡게됩니다.헌데, 그들이 꼭 다른사람들이 많은 그 곳에서 밀담을 나누어야만 했을까요.. 이개의 치밀치못함에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역시 누구의 말대로 책이나 파던 고루한 자들에 불과했던걸까요..아니면 하늘이 그들을 돕지않았던 것일까요..수양이 옳았던 것일까요? 이개는 소중한 제자인 승유가 삐뚤어질까 걱정합니다. 비록 수양이 그들의 거사를 구체적으로 감을 잡았다는 것은 눈치 채지 못한듯 하지만 공주마마(세령)과의 관계는 눈치를 챘나 봅니다. "공주마마와는 어찌 만났느냐. 심상치 않아 보이더구나. 혹 연모하는 사이였더냐. 공주마마가 평생 누구와도 혼례를 올리지 않겠다 말했다하더구나. 왜 그리 동요하느냐. 혹 공주마마가 그리 하신 것이 너와 관계된 일이더냐...너와 아비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할 공주는 생각해보지 못했더냐. 차라리 너는 이쯤에서 그만두거라." 이렇듯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아는 듯한 이개는 승유에게 있어서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저는 이개께서 조금 더 오래 살아계셨으면 합니다...ㅠㅠ

3. 사랑의 도피를 하고자 하는 세령




"궐이 그리 답답한게냐."

역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사실이긴 사실인가 봅니다. 세령의 어머니인 정희왕후는 안된다 반대하기는 하지만 세령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 그녀는 경혜공주가 아프다는 전갈을 받고(낚시신공) 경혜공주의 사저로 가겠다는 세령을 끝까지 만류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경혜공주는 세령을 보자마자 "혹 니 아비에게 다 발설했느냐."라는 말부터 꺼내고, 세령은 이에 실망감을 느낀듯했습니다. 그러나 경혜공주가 너를 부른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하고, 그것이 승유라는 사실을 알자 경혜공주에 대한 서운함이 아주 싹 가시는 듯한 표정이더군요ㅎㅎ승유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겠죠?






"내가 내 아버지의 죽음을 잊을 수 없듯, 
그대도 그대 아비의 죽음을 잊을 수 없을 것이오.
그대의 아비는 내 손에 죽을 것이오"

"그 말씀을 하고자 저를 부르셨습니까   스승님을 살리려면 아비가 죽고, 
아비를 살리자니 스승님이 죽을 것입니다.
대체 저더러 어쩌란 말이십니까."

"그대의 아비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으나, 
그대로 인해 그 상처가 잠시나마 아물었소.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오."






"차라리...차라리 저와 함께 떠나주십시오.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같이 살아요....."

"그 어디든 수양의 세상이오"

승유는 자꾸만 야속하게도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자 세령을 불러 완전히 세령과 끝을 내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가는 마음이 도와주지를 않네요. 세령은 자꾸만 멀어져가는 승유를 더이상 두고만 볼 수가 없었던지 용기를 내어 뒤돌아서서 가는 승유를 안고, (일명 백허그라죠?어익후ㅋㅋ) 함께 떠나자고 하지만, 승유는 운명이라는 족쇄를 그리 쉽사리 벗어던질 수 없기에, 그녀의 손을 잠시 잡았다가 조용히 빼냅니다. 그리고 돌아가려는 승유를 그녀는 또다시 그의 손목을 붙잡습니다. 그는 더이상 그녀를 매몰차게 뿌리치지 않고 눈빛을 교환하다가 세령이의 눈물을 닦아주고..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지 나가버립니다. 보는 제가 다 절절하더군요..ㅠㅠ 그렇게 궁궐전용(?) 가마를 타고 돌아가는 세령의 뒷모습을 쓸쓸히 바라보며 느린걸음으로 따라가는 승유의 모습과 그런 그를 애절히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고, 여러 절절한 이야기를 담은 듯한 광경이었습니다. 


4.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종과 경혜공주


"내일이면 수양이 죽든, 우리가 죽든 둘 중 하나 아니겠느냐."

"승유야, 만약에...이건 만약인데 말인데 말이다... 
니 놈이 살아남고 내가 죽으면..우리 공주마마 네가 나처럼 지켜드려야 한다." 

"나는 그 사람이 참으로 아프다.."

거사를 앞두고 이제 돌아올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직감했던 것인지 정종은 승유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승유에게 부탁을 합니다. 이 두사람의 사랑이 이토록 슬프고 애절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여기까지 보고있을때 한 생각이.. 정종은 결국 경혜공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건가..? 싶기도하고...그녀의 아들 정미수 생각도 나더군요;; 막 온갖 생각이 겹치면서...극 중 인물들과 같이 저도 심란해졌었습니다..드라마를 보면서 이토록 몰입이 깊게 되는 것은 처음인듯합니다ㅋㅋ마치 제가 그중 한사람이 된 듯한...오래토록 방영했으면 하네요..







"이제 오십니까"

"어찌 여길..주무시는 줄 알았습니다.. 거사가 걱정되는 것입니까
전하는  무슨일이 있어도 제가 지킬테니 염려 놓으십시오."

" 저도 두렵습니다. 늘 제곁을 지켜주시던 분이 돌아오지 못할까 봐.
저보다 제 마음을 더 잘 알아 주시던 분이 돌아오지 못할까 봐...더 두렵습니다."

"이제 그 분이 안 계신다면 살아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살아 돌아와주십시오."

밤늦게 돌아오는 정종을 향해 경혜공주는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정종을 외면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어찌 이리도 가슴이 먹먹해진답니까. 그렇게 (오늘은 여인들이 고백을 하는 날인가 봅니다.) 정종은 경혜공주의 진심어린 말을 듣고 서로의 마음이 통했음을 느끼고 정종과 경혜공주는 눈물 섞인 대망의(?) 키스를 나눕니다. 공주의 남자에 나오는 사랑은 모두가 애절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습니다...그게 매력이지만요. 무튼, 이제 경혜공주에게는 정종의 아들, 정미수가 생기는 걸까요? 동침까지 했으니 말입니다ㅎㅎ 다음날, 날이 밝고 정종은 먼저 일어나 있는 경혜공주에게 다가가 백허그하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서로의 온기를 나눕니다. 경혜공주는 정종의 손을 내어 지난 날 받은 은가락지를 쥐어주고는 말합니다. "직접 끼워 주십시오..서방님." 서방님...서방님...서방님.. 이 말을 꺼낼때 경혜공주는 예전의 도도하고 오만방자한 모습은 버리고 수줍은 한 여인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정종을  마지막이 되어서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나봅니다.ㅠㅠ 거사를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은 비단 그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승유도 마찬가지였지요. 조석주의 말을 다시금 떠올리고, 세령의 말을 떠올리는 승유. 그들의 말이 승유에게는 진정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5. 계유정난의 복수를 위한 서막의 시작. 그 끝은?

"종묘사직의 백년대개가 저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금일만 무탈하게 지내면, 명나라 황제의 고명을 받아 명실공히 
이 나라의 지존임을 인정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감축드리옵니다."

드디어 사생결단의 날이 다가왔는데요, 둘 둥 하나가 사라지는 날이라.. 세조는 상왕 단종에게 인사를 올리고 협박아닌 협박을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상왕 단종은 위축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해갔지만  눈치쩌는 한명회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나봅니다. 결국 한명회에 의해 부가 세조의 뒤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그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거사가 미뤄짐을 직감하고 이개는 김질에게 궐밖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풍악만 울리면 들러올려고 하고 있을 승유에게 알려라고 합니다. 김질이란 자는 거기서부터 벌벌~떠는 꼬락서니가 가만히 있어도 밀고할것 같더니, 아니나 다를까 결국 그는 한명회에게 꼬리를 붙잡혀 고의아닌 고의로 다 불고 맙니다.

" 어딜 그리 바삐 가십니까. 놀라는 모양새가 아주 수상하십니다.
궐 밖에 급한 볼 일 이라도 있나 봅니다..."

"너 한테 살 기회를 주는 거야!!!"

이런 젠...X맞을!! 이라며 얼마나 TV에 대고 소리쳤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하지만 결국 김질의 발고에 의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이 잡혀가기에 이르죠. 이 장면에서 김질에게 한 마디씩 할 기회를 주고 가는게 상황에 맞지않지만 참 웃겼더라지요..포졸들의 배려돋는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러는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승유는 예정대로 풍악이 울리자 군사들과 함께 궐 안으로 들어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극중 긴장감이  극(절정)에 달했다지요?? 그렇게 궁궐로 쳐들어가다가 승유와 군사들은 신면과 군사들 과 마주치게 됩니다. 신면은 이자가 대호(大虎)임을 직감하고, 
"내 오늘 반드시 네 놈의 정체를 밝힐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군사들이 뒤 엉켜 싸우는데요. 그러는 와중에 신면과 승유는 마주하게 되고, 치열한 접전끝에 어느쪽도 이득을 보지못한 채 승유는 퇴각합니다. 그리고 신면이 그를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죠. 아마도 신면의 동물적인 감각이 그의 직감을 깨운 듯합니다. 

그는 그길로 잡혀가는  정종과 이개에게  갑니다. 그러자 정종이 신면을 쏘아붙입니다. "어찌 나타났느냐. 네 스승님이 잡혀가는 것을 보고 참회라도 할려고 하느냐?" 이에 신면또한 지지않고 반박하죠. "착각마라. 그 자가 누구냐. 김승유냐?" 이 말에 정종은 눈에 띄게 당황합니다. "스...승유라니..승유는 이미 죽었다. 죽은 벗을 욕 보이는 것이냐!" 신면은 무언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 답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대호라는 자를 승유와 연관시킨다는 것은, 대단한 추리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말이지 저를 매번 감탄하게 만드는 명탐정 신면입니다.  

한편 궁궐  안도 결코 평탄치 만은 않은데요, 자신을 복귀하고자 일어났던 자들이 힘 한번 못써보고, 칼 한번 못 뽑아보고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본 단종은, 세조라는 넘사벽을 자신은 결코 넘을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두려움이 일었을 것입니다. 그나마 버팀목이 되어주던 이들이 몽땅 잡혀들어갔으니... 그로 인하여 단종은 세조의 옆에서 더욱 위축되어 보이는 듯 했고, 실로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 단종의 속내를 아는지 모르는지 세조는 옆에서 겉으로는 아빠미소를 보이며 "뒤에 숨어있는 공모자를 철저히 밝혀낼 것입니다."라며 단종을 협박합니다. 조선에서 가장 불행했던 왕은 단종이 아닐까요..?


6. 신면에게 얼굴을 보이는 승유




"스승님, 승유가 나타나면 어쩝니까.
면이한테 잡히면 어쩝니까..."

"승유에게 함부로 나서지 말고 후일을 도모하라 하십시오."

"네 놈이 김승유라는 사실을 알고있다.
아버지 뒤에 숨지말고 당당하게 정체를 밝혀라!"

정종과 이개의 걱정과 달리 승유는 스스로 신면에게 얼굴을 보입니다. 물론 신면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꾸만 대호가 승유라는 결론으로 내려지는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에게 물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알고있다면서 당당하게 정체를 밝히라 하였겠지요..무튼., 그의 바램과는 달리 그의 머리속 생각대로 승유는 살아돌아와 그의 앞에 서있고,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신면의 흔들리는 눈동자가 애달파 보이기도하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아 충격에 휩싸인 모습같기도 했습니다. 신면의 입장에서 이젠 징글징글맞지 않을까요ㅋㅋ끊임없이 죽이려 하지만 끊임없이 살아돌아오는 그야말로 불사신, 승유. 다음내용이 궁금합니다..ㅜㅜ 어서  빨리 다음주 공남DAY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난지 몇시간되었다고 이러는지.....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7. 남은 여담.....




무식이 통통 튀고, 승유에게 완벽히 거절당한  소앵이와, 비록 가문이 몰락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아강이...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개성을 한가득 품고있어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명품인것 같습니다. 이번 거사가 너무 빨리 끝나버린 듯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요. 보면서 많은 의구심 또한 들지만 역사드라마가 아니니 괜찮죠ㅎㅎ 마무리로 이시애의 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제 얼마남지 않은 [공주의 남자]! 마지막까지 파이팅입니다ㅎㅎ


 

< 스폰서 링크 >

TV 방송, 드라마 연예프로 전문 리뷰 (drama.websearch.kr)
Copyright ⓒ 드라마웹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ㄳㄳ   
잘보겠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